(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 5월에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강화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오전 10시34분 현재 연 5.25~5.50%인 기준금리가 최소 25bp 인하될 가능성이 81.2%로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25bp 인하될 가능성이 48.4%로 반영됐고 50bp 인하될 가능성도 31.4%에 달했다. 75bp 인하될 가능성은 1.3%였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18.6%에 달했고 추가 인상 가능성은 0.3%에 불과했다.
일주일 전까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41.6%를 기록했고 한달전에는 44.1%에 달했다.
최소 25bp가 인하될 가능성은 한달전 41.6%에 불과했다.
연준 집행부의 시각을 대변하며 매파로 분류됐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가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풀이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전날 워싱턴 D.C.에서 한 연설을 통해 "현재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데 대한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을 통해 현재 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최근 경제의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신호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우리가 입수한 경제 지표에 대해 고무적이다"며 "무엇인가가 바뀌고 있고, 그것은 경제의 속도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의 경제 지표는 경제 활동이 완화하고 있음을 드러냈고, 4분기에 대한 전망 또한 비슷한 (경제) 완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인플레이션 하락의 진전과 발을 맞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신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10월에 점진적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한편 월러 이사는 금융시장에서 증폭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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