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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신고점 향해 상승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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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신고점 부근으로 추가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월물인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90달러(0.33%) 상승한 온스당 2,06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지난 5월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 가격은 당시 기록한 고점인 2천80달러대로도 거의 근접해가는 모습이다.

금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5월까지 연준이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0%에 육박한 수준으로 반영했다.

다만, 연준 위원들은 이에 대해 엇갈린 발언을 내고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아직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면서 연준은 금리 인상 카드도 그대로 쥐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이 좋은 위치에 있으며, 경제 변화에 따라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메스터 총재는 금리 동결 쪽으로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말했다.

귀금속 시장은 연준의 향후 정책 경로를 주시하면서 추가 상승 동력을 찾는 분위기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에 대기하는 관망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금이 다시 빛나고 있다"며 "금의 가격의 상승 여부는 미국의 실질 금리와 달러화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과 인도에서 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은행의 금 매집 수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금 가격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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