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오르면서 최근 달러 약세의 되돌림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엔화에는 소폭 밀렸으나 유로화에는 올랐다.
독일과 스페인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로 유로화는 달러화에 하락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리 결정은 동결이 확실시되면서 외환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전 중에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대외지표로는 오전 10시 30분 나오는 중국의 공식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주목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8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5원)을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89.60원) 대비 1.8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80.00~1,2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유로존 디스인플레이션 확인하면서 달러화 강세 재료가 나왔다. 최근 달러화 매도 쪽으로 쏠려 있어서 이러한 움직임 되돌리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수급은 마지막 날에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매도 쪽 물량이 나오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288.00~1,298.00원
◇ B증권사 딜러
달러화는 금리 하락에도 숨고르기로 크게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고, 달러-원도 더 내려가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상단으로 올라갈 때는 네고 물량이 있어 위아래가 막히는 모습이다. 미국의 PCE 물가 대기하고 있어서 관망세 예상된다.
금통위는 최근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날 시장 변동성은 클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280.00~1,295.00원
◇ C은행 딜러
간밤에는 달러화 약세의 기술적 되돌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 강세가 한풀 꺾이면서 달러가 강세로 가는 분위기였다. 전일과 비슷하게 1,290원대에서 공방이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월말이지만 네고가 적극적으로 나올만한 레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어제는 오히려 결제가 센 모습이었고 추격으로 네고가 따라붙을 만한 레벨을 아니다.
예상 레인지 : 1,286.00~1,293.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smje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