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 강화 조치에도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드 스테이션의 앤서니 루소 중개 솔루션 책임자는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내년 강세장을 위한 훌륭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는 사기 및 음모 7건 모두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고, 바이낸스의 공동 창립자 자오창펑도 형사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럼에도 올해 비트코인(BTCUSD)은 현재까지 약 130% 상승했다. 다만, 지난 2021년 기록한 최고치인 6만8990달러보다는 여전히 45% 낮은 수준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는 약 4만2천 달러이며 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은 약 2만9천 달러다.
루소 책임자는 "이것들이 모두 상승하는 추세"라며 "장기 보유자 중 극소수만이 비트코인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내년 초 4만 달러를 넘어 내년 말까지 사상 최고치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해 거시경제 여건도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내년 미국 대선도 비트코인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2020년 선거기간에 비트코인은 각각 160%와 123%, 303% 상승한 바 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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