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내년 만기 폭탄이 예고된 홍콩 H 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에 대해 은행권이 연이어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다음날 4일부터 홍콩 H 지수가 편입된 주가연계신탁(ELT)과 주가연계펀드(ELF)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콩 H 지수는 지난 2021년 초 12,200대까지 올랐으나, 연이어 하락하면서 전일 기준 5818.87에 장을 마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은행은 "예상치 못한 지수의 하락은 역사적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있지만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판매 방향을 정하고자 홍콩 H 지수가 편입된 ELT와 ELF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은행도 지난달부터 전국 지점에서 홍콩 H 지수가 편입된 ELS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농협은행은 주가연계 파생상품 중 원금 보장이 가능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만 팔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작년 11월부터 홍콩 H지수가 편입된 ELT를 팔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은행권에서 판매된 홍콩 H 지수 ELS 편입 상품 잔액은 20조5천억원이다.
그중 ELF와 ELT를 포함한 판매 잔액은 국민은행이 8조1천972억원, 신한은행이 2조3천701억원, 농협은행이 2조1천310억원, 하나은행이 2조1천183억원, SC제일은행이 1조2천427억원 등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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