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AS:NVDA)가 지난주 놀라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우위가 계속 유지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주 AI 칩에 대한 수요 급증을 언급하며 분기 매출이 거의 세 배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AI 프로젝트에 있어 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 및 추론, 답변 생성 프로세스 등 AI 프로젝트에 필요한 병렬 계산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적합하다는 평가 속에 올해 개발자들의 수요가 급증했다.
엔비디아의 라이벌들도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는 자체 설계한 아주르 마이아 AI 액셀러레이터 칩을 공개했는데 이는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마존(NAS:AMZN)도 트레이니엄 AI 칩의 다음 버전을 발표했으며 AMD와 인텔, 구글 등도 제품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제프리스가 상위 6개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의 9월 AI 워크로드를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의 점유율이 86%를 차지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1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다.
주문 후 제품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함에도 엔비디아 칩에 대한 대안을 원하지 않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엔비디아가 AI에 대해 가장 성숙한 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및 드라이버 문제를 해결하는 데 10년 넘게 노력해 왔으며 이는 경험이 부족한 다른 공급업체들이 직면한 기술적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는 의미다.
또한 엔비디아는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고 기반 워크로드를 한 클라우드에서 다른 클라우드로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반면, 아마존이나 구글은 사용자를 클라우드 플랫폼에 고정한다.
세 번째로는 개발자들이 수십 년간의 플랫폼 안정성, 큰 시장 점유율, 산업별 도구에 대한 액세스 및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에 대한 명성 때문에 엔비디아 제품을 고수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를 기반으로 구축한 모든 기술 발명은 누적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능 면에서도 고객들은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하드웨어, 네트워킹 하드웨어 조합에서 여전히 최고의 종합 기능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개발자는 최소한의 기술적 위험으로 최고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최대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원한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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