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확산 등으로 촉발된 미국채 강세를 따라갔다가, 단기물 입찰 부진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3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5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64bp 오른 0.687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69bp 상승한 1.4419%, 30년물 금리는 2.74bp 오른 1.662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99bp 높아진 1.9209%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6.65bp 낮아진 4.2648%로 내려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매수 재료가 됐다. 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강화했다. 연준 베이지북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것도 채권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도쿄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전에 0.6410%의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일본의 10월 소매판매 전년비 증가율(4.2%)이 전월보다 낮아졌고,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BOJ) 정책 이사가 초완화 정책 조정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힌 점을 참고로 삼았다.
하지만, 재무성의 2년물 입찰을 소화하면서 금리가 점차 높아졌다. 총 2억3천612억엔이 낙찰된 2년물 입찰에서 응찰 배율은 2.91배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단기물 입찰 부진은 중장기물로 퍼져 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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