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선임된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정통 예산 라인 출신 경제 관료로 평가된다.
박 신임 수석은 1960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행정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두루 거쳤다.
이후 나라 살림을 총괄하는 기재부 예산실장을 맡았고 조달청장, 공기업경영평가단장을 거쳐 지난 4월 한은 금통위원으로 선임됐다.
박 수석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장,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정책관, 기재부 대변인도 거쳐 예산 정책은 물론 소통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임자인 최상목 경제수석이 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이동할 것으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박 수석은 이관섭 정책실장과 함께 경제 라인을 이루게 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춘섭 수석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조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은 금통위원을 맡고 있는 정통 경제관료"라며 "재정, 예산뿐 아니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해 식견을 갖추고 있어 경제 정책을 원만하게 조율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춘섭 수석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민의 삶이 좋아질 수 있도록,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춘섭 신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1.30 z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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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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