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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7개월 만에 후순위채 7천억원 발행…BIS 비율 사수 '안간힘'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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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깃발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산업은행이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후순위채를 또다시 발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28일 7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표면금리는 4.85%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후순위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BIS 비율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산은의 지난 3분기 말 BIS 비율은 13.66%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14.11%에 비해 0.45%포인트(p) 하락했다.

산은의 BIS 비율은 지난 2분기 대우조선해양의 대손충당금 환입에 따라 1%p 개선하며 14%대로 올라섰지만, 3분기 HMM의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이 BIS 비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필요시 하반기 중 7천억원의 후순위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할 것"이라며 "BIS 비율을 13% 이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산은은 지난해 말부터 BIS 방어를 위해 자본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5천650억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분과 지난 3월 4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산은에 현물 출자했다.

올해 4월에는 8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으며, 지난 5월과 11월에는 각각 1천200억원과 2천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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