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 부근으로 급등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9.30원 오른 1,299.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0.00원 상승한 1,30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연준 당국자들이 금리 인하보다는 고금리 유지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놓으며 달러-원이 급등 출발했다.
다만 개장 이후로 상승 폭을 확대하지는 못하고 있다.
역외 상승분이 가팔라 부담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간밤 역외에서 상승 폭이 너무 가팔랐던 것 같다"라면서 "1,300원 위에서는 대기하던 네고 물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매수세가 계속 강하다"라며 "달러-원만 상승폭을 줄이기는 어려워 보이고 다른 통화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6개월 만에 늘었다.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87엔 내린 147.86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3달러 오른 1.090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78.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8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1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38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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