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금리, 亞서 소폭 하락…지표·발언 소화하며 숨고르기

23.12.01.
읽는시간 0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대체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간밤 물가 지표 둔화에도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장단기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뉴욕 전장 대비 0.88bp 내린 4.324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58bp 내린 4.6792%, 30년물 금리는 0.83bp 오른 4.5020%였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물가 지표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를 재점검하며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50bp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는 6.83bp 올랐다.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대로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은 크게 완화됐다. 미국의 10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5% 올랐다. 이는 각각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직전월의 전월비 0.3% 상승, 3.7% 상승보다 누그러졌다.

그러나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3%대 중반에 머무른 상태로 당장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무리다.

고용 시장 관련 지표도 둔화 조짐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7천명 증가한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간밤 발언에 나선 연준 인사들은 매파 기조를 이어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우리의 일은 거의 끝나가는 것이 아니다"며 "균형을 완전히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2% 장기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인 스탠스를 한참 동안(for quite some time)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현재 나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는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21% 하락한 103.300수준에서 등락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