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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글로벌 금리 연동

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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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2bp 상승한 3.584%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2bp 오른 3.69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오른 103.9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59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18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틱 상승한 110.7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31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1천777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는 외국인의 움직임과 대외금리 연동 흐름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어제 미리 밀려놓은 측면도 있어서 오늘 장이 강세 위주로 가고 있다"며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이어가는 것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지금처럼 매수를 지속하면 장이 본격적으로 밀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오늘도 크레딧 쪽에는 계속 대기매수세가 있어서 차익실현 움직임이나 대외금리 연동 등으로 장이 밀리게 되더라도 약세폭이 좀 제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분간 레인지 장세를 보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9bp 내린 3.573%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3.685%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5.50bp 올라 4.7050%, 10년 금리는 6.83bp 상승해 4.3331%를 나타냈다.

미국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3.5% 올랐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직전월의 전월비 0.3% 상승, 3.7% 상승보다 누그러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7천명 증가한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시장 예상치(22만명)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가 둔화했으나 시장은 금리 인하 전망이 선반영됐다고 판단해 일부 되돌림 양상을 보였다.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도 금리 인하보다는 고금리 유지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놓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콘퍼런스에서 "우리의 일은 거의 끝나가는 것이 아니다"며 "만약 물가 압력과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다만 국내 장은 간밤 미국에 연동되지 않고 강세로 개장했다.

이미 전일 약세를 충분히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있었고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인 영향이다.

강세 폭은 오전 중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장기금리가 장 초반 하락했다가 오전 11시경부터 반등하자 이에 연동돼 국채선물이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8bp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4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24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5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579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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