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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내년 국내 車산업, 내수 1.7% 감소·수출 1.9% 증가 전망"

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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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내년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주요국들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등으로 내수는 감소, 수출은 소폭 증가, 생산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171만대, 수출은 1.9% 증가한 275만대로 추정했다.

내수는 완만한 경기회복과 주요 전동화 모델의 신차출시에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고금리 등이 신규 수요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선진시장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수출액도 3.9% 증가한 7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생산은 경기 부진 지속에 따른 국내 수요 위축에도 견조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417만대로 나타났다.

KAMA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우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차질로 인한 병목현상 해소로 생산이 정상화되며 전년 대비 8.5% 증가한 9천102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서유럽이 11.0%와 11.5%, 일본은 11.4%, 유럽은 13.6%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0월까지 현대차그룹은 7.7%의 점유율로 도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와 누적된 이연수요의 해소로 내수 및 수출 동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174만대, 수출은 17.4% 늘어난 270만대 수준으로 추정했다. 특히 완성차 수출액은 북미, 유럽 등의 수요와 친환경차 및 SUV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한 약 690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생산도 10.2% 증가한 414만대로 2017년 이후 최대 실적과 2019년 이후 5년 만에 생산 400만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강남훈 KAMA 회장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EU 핵심원자재법, 프량스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 등 자국 생산 우대정책에 대한 피해 최소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내년 국내 시장은 내수 위축으로 인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경영 악화가 가중되지 않도록 개별소비세 감면, 노후차 교체구매 지원, 친환경차 구매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소비 지원과 인센티브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자동차산업 전망

[출처:KAMA]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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