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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4일)

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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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 경제 연착륙 판단 일러…증시 너무 낙관적"

- 미국 증시 약세론자들은 소비지출과 고용성장률 둔화 등 연착륙 시나리오 위협 요인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스털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조쉬 섀처는 "미국 주식시장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고평가했다. 그는 "채권, 원유, 달러와 같은 일부 자산군은 경기침체를, 주식과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군은 위험선호 심리를 가격에 반영했다"며 "시장이 거의 양극화된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1분기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지난 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역시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회복력 있는 노동시장과 예상보다 꾸준한 경제 성장세가 침체를 막고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었다. 다만 미국 경제의70%를 차지하며 미국 경기를 부양해온 소비 지출이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인 뒤둔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어서다. 상위 유통업체들도 소비지출 냉각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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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亞서 갭업 출발…파월 발언 재해석

- 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에서의 급락에 대한 반작용에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미 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사실상 금리 인상 기조 마무리로 해석하며 급락세를 나타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과도한 반응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뉴욕 전장 대비 4.40bp 오른 4.244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34bp 오른 4.6000%, 30년물 금리는 2.67bp 오른 4.4151%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금리는 장단기물 모두 큰 폭 하락했다. 시장이 파월 의장의 일부 발언을 완화적으로 해석하면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6bp 가까이 급락했고, 10년물 금리는 13bp 넘게 내렸다. 파월 의장은 지난 금요일 미국 조지아주(州)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헬렌 게일 총장과의 대담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기조를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짓기에는 너무 이르며, 혹은 정책이 언제 완화될지에 대해 전망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시장은 파월 의장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렸던 만큼 경기를 평가할 시간을 더 가질 것"이라고 발언한 점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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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난해 5월 이후 첫 4만弗 돌파…"강세 진행 중"

-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USD)이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로 암호화폐가 최근 반등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1.67% 상승한 40,099.05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월 테라 스테이블스 코인 붕괴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만 142%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냉각으로연준이 금리 인상을 마쳤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내년 금리 인하 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블랙록 등 대규모 미국 자산운용사가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내년 1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날 것이란 기대가 커진 점도 강세심리를 견인하고 있다. 암호화폐 하드지갑 업체인 렛저의 파스칼 고티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아직 다가올 강세장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며 "내년과 내후년에 대한 투자심리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최고점은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약 6만9천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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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주간] 인하 베팅 강도 확인…비농업 고용 변수

- 이번 주(4~8일) 뉴욕채권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인하 시기와 횟수에 대한 컨센서스를 찾는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블랙아웃(묵언) 기간이 시작돼, 비농업 부문 고용등의 지표에 대한 주목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2003%로 전주 대비 27.11bp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지난 3월 17일 마감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5466%로 41.25bp 내렸고, 30년물 금리는 4.3884%로 21.41bp 낮아졌다. 단기-장기 구간의 금리 역전폭은 줄었고, 장기-초장기구간의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채권 매수세를 자극하는 재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왔다. 금리 고점이라는 인식에 주초부터 강세 시도가 진행됐다. 연준 인사 중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앞으로 물가상승률 둔화에 자신감을 내비치자 금리인하 기대가 본격화했다.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점도 채권시장에는 호재로 인식됐다. 10월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5%로 모두 9월보다 낮아졌다. 내년 1분기 등 이른 시기부터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참가자들의 예상도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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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선물, 1% 넘게 상승…홍해 美군함 피격 주시

- 이스라엘 부근 홍해에서 미국 군함이 피격됐다는 소식이 보도된 이후 원유 선물이 오름세다. 글로벌 위험 자산 동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이목이 쏠린다.4일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8시 29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1.22% 상승한 배럴당 74.9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0.99% 높아졌다. 배럴당 가격은 79.66달러로 8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원유 선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 국방부는 "미 구축함 카니호와 상선 여러 척이 홍해상에서 공격받았다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멘 반군 후티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이스라엘 선박 2척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공개했다. 후티의 공격 대상이 미 군함이라면 자칫 미국이 중동 상황에 개입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주요 무역로인 홍해와걸프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국제유가는 한 때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을 교환하고 휴전하면서 긴장감이 낮아지는 국면이었다. 미 군함 피격이 돌발 변수가 되는지 시장참가자들의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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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채권 서베이 "예상 가격에 거래 안 돼…1년간 금리 상승"

- 일본채권시장 참가자 중 상당수가 예상 가격 수준에서 거래가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금리인하 전망이 확산하고 있지만, 일본 국채 금리는 향후 1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행(BOJ)이 지난 1일 공개한 채권시장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74%는 채권을 예상 가격에 거래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70명 중 56명은 '그렇지 않은 편(さほどできていない)'이라고 답했다. 19명은 단호하게 '아니다(できていない)'고 전했다. 지난 8월과 조사 때와 비교하면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완화된 것으로보인다. 확실한 부정의 응답이 7명 줄었기 때문이다. 그렇다(できている)고 한 긍정의 대답은 26명으로 변화가 없었다. 마이너스(-) 금리를 비롯해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까지, BOJ 특유의 초완화 정책 변화가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BOJ는 지난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YCC 유연화를 공식화했다. 일본 국채10년물의 매입 금리를 1.0%로 설정해 사실상 상한선을 높였다. 지난 10월 회의에서는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레퍼런스(reference)를 1% 상한으로 공식 변경했다. 전반적으로 초완화 정책을 유지하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BOJ의 개입 정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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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美금리 반등에 소폭 하락

- 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급락했던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1% 하락한 4,595.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5% 밀린 15,983.25에 각각 거래됐다. 뉴욕시장에서 지난 1일(동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83포인트(0.59%) 오른 4,594.63으로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0.55%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도비시(비둘기파)하게 해석한 영향 등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물금리는 13bp 이상 급락했고, S&P500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조지아주(州)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헬렌 게일 총장과의 대담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기조를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짓기에는 너무 이르며, 혹은 정책이 언제 완화될지에 대해 전망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추가 인상이 없다는 확신만으로 시장참가자들은 금리인하 베팅을 키웠다. 아시아 시장이 개장되자 이러한 동향은 되돌려지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bp 이상 오르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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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잔존 10~25년 국채 정례 매입 규모 축소

- 일본은행(BOJ)이 장기물 국채에 대한 정례 매입 규모를 축소했다. BOJ는 4일 총 1조500억엔 규모의 정례 국채 매입을 공지했다. 잔존 만기 1~3년부터 ▲3~5년 ▲10~25년 ▲25년 초과까지 총 4구간이다. 이 중 10~25년 구간에 대한 매입 규모를 이전 회차 대비 500억엔 줄였다. 다른 구간은 변화가 없다.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수정한 지난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BOJ는 세 번째 매입 규모 축소를 단행했다. 장기물 구간인 잔존 만기 10~25년을 건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에 시행된 정례 매입에서 이 구간의 매입액은 2천억엔이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 거래일까지 사흘째 0.6%대에 마감하자, BOJ가 일정 부분의 고금리를 유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도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글로벌 채권 강세를 따라 0.6605%의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BOJ의 매입 규모 축소 이후 0.7%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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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매수' 권고했던 배런스 "랠리 곧 멈출 것"

- 지난 11월 미국 채권시장이 큰 폭의 랠리를 보였지만 곧 중단될 것이라고 배런스가 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5bp 하락해 2019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 여파로 '아이셰어즈 20+ 국채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한 달간 9.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재무부가 시장 예상보다 장기물 발행 규모를 줄인 데다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둔화로 내년 금리를 대폭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채권금리가 급락했다. 배런스는 지난 10월 미국 10년물금리가 5%를 터치했을 당시 '채권을 매수할 시기'라며 매수를 강력 권고했으나 이후 나타난 랠리로 현재는 그때보다 채권 매력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메릴린치와 웰스파고에서 채권 전략가로 일했던 제임스 코찬 위스콘신·밀워키 경영대 겸임 교수는 "채권시장이 괜찮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그런 가치들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실제로 채권금리가 일부 전문가의 내년 및 그 이후전망치보다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년물 금리가 내년과 내후년 말에 4.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일(현지시간) 10년물 금리는 4.20%를 기록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망치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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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짜 아닌' 데이터에 반응하고 있을 수도"…연준 전환기에 우려

- 금융시장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제지표에 반응하고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4일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제지표의 질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응답률은 지난 2016년 67%에서 올해 53% 수준으로 낮아졌다. 채용공고 조사 응답률은 같은 기간 66%에서 31%로 추락했다. 연준이 경제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기대하는 시장에 우려스러운 흐름이다.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인 클라우디아 샴은 "경제지표들이 우리에게 정확한 그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의 질이 더 나빠지면 가변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시장이 실제로 있지도 않은것에 반응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서 인하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 접근함에 따라 데이터의 질은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조사 응답률이 떨어지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평소보다 데이터 수정폭이 크다는 점을 우려했다. 실제로 채용공고는 지난 수년간 평균 18만건 수정됐는데, 이는 6년 전 대비 세 배를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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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2,100달러 돌파 …연준 금리인하 기대 확산(상보)

- 금 가격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3일 오후 6시 25분(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장 대비 2.32% 급등한 2,138.10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2,1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발언에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내년 초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고, 이는 금값 급등으로 이어졌다. 파월 의장은 "우리가 충분히 제약적으로 입장을 취했는지, 또 정책이 언제 완화할지 추측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짐작하는 것도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려왔기 때문에 FOMC는 리스크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거나 내릴 위험은 차츰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시 휴전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투를 재개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이어졌다. 지상전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지역 대부분을 접수한 이스라엘군은 가자 남부지역 작전 실행을 공식화했다. 여기에다 홍해상에서 미 해군 군함 1척과 상선 여러 척이 공격받았다고미 국방부가 밝혔다. 같은 날 예멘 반군도 홍해상에서 선박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이었다고 발표해 피격 대상이 동일한지를 두고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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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여건 40년만에 최대 속도로 완화"…연준 인하에 장애물 우려

- 지난 11월 미국 금융여건이 빠른 속도로 완화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마켓워치가 2일 보도했다. 지난달 골드만삭스그룹의 미국 금융여건지수는 주가 급등, 채권금리 하락, 유가 하락, 달러 약세, 신용 스프레드 축소로 거의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최소 40년 만의 최대 낙폭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금융여건 완화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가 상승은 부의 효과를 높이고 달러 약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산 상품·서비스의 매력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국채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의 부채 관리 비용이 낮아지고 차입 비용도 떨어진다. 원유 가격 하락은 기업과 가계의 에너지 비용을 낮춘다. 하지만 마켓워치는 "인생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도 때로는 좋은 것이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며 "11월 금융여건이 크게 완화되면서 연준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만큼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내리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앰버웨이브 파트너스 창립자인 스티븐 미란은 금융여건이 너무 완화됐다고 연준이 판단할 경우 중앙은행이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강하게 저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고, 주가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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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주간] 달러 약세 계속될까…美 고용지표 주목

- 이번 주(4~8일) 달러화 가치는 블랙아웃 기간 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5일부터 연이어 발표되는 미국 주요 고용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지난주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 달러-엔 환율은 149.859엔으로 전주 대비 1.74% 하락했고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221로 전주 대비 0.15% 떨어졌다. 다만 유로존 주요국이 연이어 지난달 인플레이션둔화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보다 금리를 더 빨리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에 유로-달러 환율은 1.08973달러로 전주 대비 0.58% 하락했다. 달러화는 주 초반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 평가와 금리 인상 종료를 시사하는 당국자들의 발언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로 여겨졌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내놨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29일 장중 102.462로 11월 최저치를 기록한 뒤 연말 저가 매수세에 반등하면서 주 후반 103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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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내년 하반기 2% 복귀할 수도…내구재 디플레"

- 미국 내구재 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0월 내구재가격이 작년 9월의 고점 대비 2.6% 하락하며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둔화세를 나타내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근원 PCE 지수는 지난 10월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지수는 작년 9월 5.5% 올랐었다. WSJ은 최근 디플레이션 추세는 경제 전반이 아닌 가전제품, 가구, 중고차 등 내구재에 국한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경제 전반의 디플레이션은 드물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심각하게 침체했다는 신호로 여겨지나 특정 부문의 디플레이션 현상은 일반적이라고 언급했다. 팬데믹 이전인 1995년부터 2020년까지 내구재 가격은 세계화에 저임금 국가에서의 생산이 늘고 생산성 향상이 향상되며 비용이 낮아져 연평균 1.9% 하락했다. 다만 2021년과 2022년 내구재 가격은 팬데믹으로 인한 상품 부족, 공급망 혼란, 소비 수요 급증에 급등하며 이러한 추세를 일시적으로 되돌렸다. 내구재 물가상승률은 작년 2월 47년 최고치인 10.7%로 정점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공급망 개선과 수요 약화로 근원 상품 디플레이션이 내년 중반까지 가속해 지속적인 서비스 물가 상승의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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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엔화 강세에 하락 출발

- 4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엔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와 국가별 금융종합(6535)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71.89포인트(1.11%) 하락한 33,059.6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2.87포인트(1.38%) 내린 2,349.65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인식이 강화되며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이 블랙아웃 기간 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해석하면서 간밤 미국 장기 금리는 10bp 넘게 급락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달러화 약세 속에 전일보다 0.37% 하락한 146.319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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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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