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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의 한 분석가가 내년 뉴욕증시가 고전을 겪을 수 있다는 약세론적 전망을 제시했다.
4일(현지시간) JP모건의 기술적 전략가 수석인 제이슨 헌터는 한 주요 방송에 출연해 "내년에 주가는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의 기술적 기본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3,500선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S&P500지수가 현 수준보다 약 20%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S&P500지수가 3,500선까지 떨어지면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저점인 3,491.58선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헌터 수석은 "1960년대 이후부터 채권 수익률이 역전됐을 때를 살펴보면, 결국 경기침체를 동반한 증시 약세장을 찾게 된다"며 "확률은 경착륙에 더 큰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시장이 이미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이는 더 약한 증시를 시사한다고 헌터 수석은 덧붙였다.
월가의 대부분 투자은행은 내년 S&P500지수가 5,000선을 상향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JP모건은 월가의 '약세 캠프'에 자리 잡은 모습이다.
앞서 JP모건의 주식전략팀은 내년 거시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면서 S&P500지수가 4,200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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