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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弱달러에 넉달만에 증가…42억달러↑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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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달러 약세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운용 수익도 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1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170억8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42억1천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8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하더니 지난달 증가 전환했다.

한은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기타 통화 외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달러 인덱스는 3.2%가량 하락했다.

운용수익 증가도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하락으로 채권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93%에서 4.33%로 60bp 급락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20억8천만 달러 늘어난 3천720억7천만 달러였고 예치금은 17억2천만 달러 늘어난 206억 달러였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억3천만 달러 늘어난 151억 달러였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도 7천만 달러 늘어난 45억 2천만 달러였다.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 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한편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조1천1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1조2천38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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