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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중징계' 박정림 KB證 대표, 그룹 총괄부문장 사임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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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겸직 중이던 KB금융그룹 총괄부문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 최근 금융당국에서 중징계가 확정되면서 조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리를 내려 놓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5일 KB금융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KB금융 총괄부문장에서 사임했다.

박 대표는 지주에서 자본시장과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AM) 등 자본시장부문장과 총괄부문장을 맡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1차 정례회의를 열고 박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최종 의결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눠지며, 문책 경고 이상은 3년~5년간 금융사 임원 취업이 제한된다.

금융위는 KB증권에 대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하고,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통한 레버리지 자금 제공 등 펀드 핵심 투자구조를 형성하고 거래를 확대하는 데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박 대표는 증권 대표 임기가 연말까지인 만큼 직무 정지 상태로 증권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박 대표가 담당하는 증권 WM 부문은 당분간 김성현 KB증권 공동대표가 박 대표의 직무를 겸임한다.

KB금융은 이달 중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KB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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