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장중 10년물 입찰이 부진해 약세를 나타내다가,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하자 가격 하락분을 만회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53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40bp 내린 0.686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20bp 하락한 1.4405%, 30년물 금리는 0.45bp 오른 1.672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25bp 낮아진 1.925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6.42bp 오른 동향을 일부 추종했다.
개장 이후 채권 매도세는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로 주춤했다. 일본 총무성은 11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신선식품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2.4% 상승)와 전월치(2.7% 상승)를 밑돌았다.
S&P글로벌은 일본 11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1월(5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보다 경기 우려가 부각되면서, 일본은행(BOJ)의 초완화 정책이 지속할 것이라는 인식이 퍼졌다.
다만, 재무성의 일본 국채 10년물 입찰이 진행되면서 금리는 고점을 향해 갔다. 2조1천909억엔이 낙찰된 이번 입찰은 2.82배의 응찰 배율을 기록했다. 약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 미국채 10년물이 3bp 이상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러한 호재에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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