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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 중국 합작법인, 직원 900명 해고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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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혼다자동차(NYS:HMC)와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HKS:2238)의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인 'GAC 혼다'가 전기차 확산에 대처하지 못한 실적 부담으로 900명을 해고한다고 차이신글로벌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해고 규모는 전체 인력의 7% 수준이다. 정규직이 아닌 임시직 근로자들이 주된 대상이다. 해고된 직원들에게는 일정 부분의 보상을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GAC 혼다는 밝혔다.

이번 감원은 GAC 혼다를 설립한 지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이 합작법인은 연간 총 77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광저우 내 3개의 공장을 소유했다. 여기서 어코드와 오디세이와 같은 내연기관 자동차 등을 생산한다. 중국 내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천만대를 돌파했다.

다만,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 중이다. 비야디(HKS:1211) 등의 판매가 증가하는 반면, GAC 혼다는 반대의 모습을 나타내는 상태다. 올해 10월까지 생산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나 줄었다.

매체는 전문가와 회사 관계자 등의 의견을 인용해 GAC 혼다가 전기차 전환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자율주행기술 등에서도 뒤처졌다고 설명했다. GAC 혼다는 2024년에 가동되는 전기차 신규 생산공장에 기대를 거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일본 완성차 제조사들의 정리 해고 바람은 하반기부터 진행됐다. GAC와 도요타(NYS:TM)의 합작법인(GAC 도요타)은 지난 7월에 중국에서 1천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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