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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내년 한국 기업 실적 회복 전망…레버리지 개선은 시간 필요"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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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내년 한국 기업에 대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차입을 활용한 투자로 인해 레버리지 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홍 S&P 상무는 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기업을 둘러싼 영업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P는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주요 리스크 요인 중 하나로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수요 둔화를 제시했다.

전기차의 경우, 국내 기업들이 밸류체인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온 만큼 수요 둔화가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투자를 비롯한 재무정책의 방향성이 개별 기업의 신용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조달 비용 증가, 소비 수요 둔화 등도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이라고 짚었다.

박 상무는 "S&P가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유동성 여력이 제한되는 중소기업의 경우 향후 신용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테크, 유틸리티, 여행 등 관련 업종이 과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시현하거나 손실 폭을 지속해 축소할 것"이라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자동차 및 헬스케어 업종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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