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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내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지금보다 오히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월가의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울프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크리스 세넥은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치를 4,250선으로 예상했다.
이는 내년 말 S&P500지수가 지금보다 오히려 8%가량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넥 전략가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내년 말 S&P500지수가 4,995선으로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주가가 현 수준보다 22% 떨어진 3,565선으로 폭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넥 전략가는 "현재 시장은 '무결점의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도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0bp 금리를 인하하는 상황 등을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은 다소 비현실적이라고 세넥 전략가는 지적했다.
그는 "내년 우리는 오히려 '부의 효과'가 되돌려지고, 과거 금리 인상의 여파가 시차를 두고 작용하는 동시에 완만한 경기 침체가 찾아오는 실망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면 주가의 밸류에이션 또한 조정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JP모건 또한 내년 거시경제적 전망이 좋지 않다면서 S&P500지수 전망치를 4,2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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