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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드캐피탈 "S&P500지수, 과도하게 상승했다…너무 익힌 거위 같아"

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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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스미드캐피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너무 많이 익힌 거위'에 비유하며 미 증시가 과도하게 올랐다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미드캐피탈의 빌 스미드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를 통해 "S&P500지수는 장기적으로 수익을 줄 수 없는 주식들을 과도하게 담고 있어 너무 많이 익힌 거위와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이 극단적으로 과도한 강세 투자심리와 공격적인 시장 참가자들이 만나면서 과도하게 올랐다며 향후 시장이 폭락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스미드 CIO는 올해 증시가 강세장을 보였지만, 정작 승자는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4개의 기술주로 매우 한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인공지능(AI) 열풍에 올해 급등한 알파벳·테슬라·메타·MS·애플·아마존·엔비디아를 말한다.

스미드 CIO는 "현재의 AI주 열풍은 2021년 고점을 찍었던 혁신주 열풍의 연장선상 같다"며 "최근 기술주에 대한 투기적 수요는 주식시장에 참가한 지 43년 만에 보는 것 중 최대"라고 지적했다.

스미드 CIO뿐만 아니라 다른 월가 전문가들도 기술주 거품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AI가 잠재적 거품을 만들었다며 곧 터질 수 있다고 예상했고, 리처드 번스타인 어드바이저도 현재 증시가 기술주 등 한쪽으로 치우쳐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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