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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2024년에도 증시 주인공 될 수 있나

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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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글로벌 빅테크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NAS:NVDA)가 올해 뉴욕증시 최고의 스타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전년 대비 주가가 3배가량 올라서다. 고공행진 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2024년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지 CNN비즈니스가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CNN비즈니스는 우선 엔비디아의 경영진이 지난달 자사주 매도를 계획한 점을 우려했다. 같은 기간 주식을 매입한 임원이 없어, 내부적으로 사업에 대한 열정이 식은 것은 아닌지 의문을 표했다. 중국으로의 수출 제한 등 각종 걸림돌까지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의 지속 가능성과 투자자들의 기대 사이 괴리가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기대치를 낮추도록 약속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조언은 누구나 들어봤지만,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기대하게 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엔비디아에 익숙해진 현상"이라고 말했다.

사랏 세티 DCLA 매니징 파트너는 "엔비디아는 훌륭한 기업이지만, 가치 평가를 유지하려면 매년 30% 성장해야 한다"며 "엔비디아는 동일한 마진과 가격 속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경쟁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보유하기에 좋은 주식이지만, 변동성이 매우 크기에 너무 많이 담으면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2022년 이래 월평균 15.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11.5%, 2020년에는 9.4%다. 2017~2019년까지 월평균 변동률이 10.0%니 최근 얼마나 주가가 크게 출렁였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AI(인공지능)가 이끄는 투자 흐름을 엔비디아와 결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매체는 소개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지난 1995년 인터넷이 시작된 이래 AI를 가장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로 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발생할 1조달러 규모의 관련 지출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소스닉 전략가는 "엔비디아가 AI 골드러시의 곡괭이와 삽을 판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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