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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美고용둔화+롱 심리

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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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고용둔화를 반영해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국고채 중단기 금리가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시장 심리도 강세로 기우는 모양새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3.6bp 하락한 3.446%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4.9bp 내린 3.52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2틱 오른 104.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61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2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7틱 상승한 112.2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9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57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국고 3년물 3.50%선이 전날 돌파되면서 롱(매수) 심리가 더욱 강해졌다"면서 "다만 국내 시장은 미국 시장에 앞서 다소 강해진 측면이 있어서 오후에는 추가 강세가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3.50%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진 후에는 자신 있게 숏(매도) 베팅할 주체가 없다. 금리 레벨이 부담된다는 점 외에는 숏 재료가 없는 상태"라며 "지표도 둔화하는 모습이고 한은도 적어도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방향성은 강세일 것"이라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3bp 내린 3.459%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3.8bp 하락한 3.537%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 시장 분위기를 따른 것이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9.17bp 하락해 4.5581%, 10년 금리는 8.91bp 내린 4.1754%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를 반영하면서 강세가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 건으로 전월 대비 61만7천 건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940만 건)를 밑돈 것이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시장은 오전 중 추가 강세를 시도했다.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50%를 하회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은 깨진 상태다.

국고 10년물은 오전 9시28분경 3.50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3.50%와 불과 0.6bp 격차다. 지난 6월7일(3.5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3년물은 비슷한 시각 3.429%까지 레벨을 낮췄다.

그 뒤 통안채 2년물 입찰 준비와 레벨 부담 심리 등으로 강세 폭을 일부 좁혔다가 다시 확대하는 등 적정 가격을 탐색했다.

통안채 2년물은 3.495%에 2조 원 낙찰됐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bp, 10년물 금리는 2bp 반등하고 있다. 호주 국채 3년물 및 10년물 금리는 각각 8bp, 11bp 정도씩 내리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517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4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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