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김홍일 후보자는 업무 능력,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지켜낼 적임자"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방통위에는 각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충돌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어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충남대 법대를 졸업한 김홍일 후보자는 1982년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5기를 수료했다.
검사 재직 시절에는 '특수통' 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당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이끌었고, 당시 호흡을 맞춘 중수2과장이 윤 대통령이었다.
2013년 부산고검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 생활을 마무리한 뒤 로펌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 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다.
어린 시절 소년 가장으로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후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후보자는 어려운 경험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고 따뜻한 법조인으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차관 인선도 발표했다.
교육부 차관으로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 차관에 이희완 현 해군 대령을 내정했다.
이 대령은 제2연평해전 당시 고속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한 국가적 영웅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2023.1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