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간밤 미국채 강세와 일본은행(BOJ) 고위급 인사의 도비시(비둘기파) 발언 등이 매수 재료가 됐다.
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4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87bp 내린 0.643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6.17bp 하락한 1.3759%, 30년물 금리는 6.67bp 내린 1.6009%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7.92bp 낮아진 1.8434%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의 동향을 추종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8.91bp 하락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서 10월 채용공고가 전월 대비 많이 감소해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다.
개장 초반에 장중 저점을 기록한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BOJ 부총재의 발언을 참고하며 횡보했다.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는 오이타 지역 간담회 연설에서 "최근 BOJ 분석에 따르면 물가 상승이 임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이 없다면 일본은 과거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결론적으로 초완화 정책을 이어간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후 특별한 움직임 없이 일본 국채의 변동성이 제한됐다. 발행이나 정례 매입 입찰이 진행되지 않아 적극적인 매매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상대적으로 약했던 초장기 구간의 금리가 크게 떨어져,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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