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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마감] 유로화 약세에 소폭 상승…1.90원↑

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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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해 1,313원대로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적 기조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다만 최근 달러-원 환율이 다소 오르고 지금 레벨에서 수급이 양방향에서 나오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90원 상승한 1,3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유로화 약세에 달러화가 오름에 따라 달러-원은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노동시장 둔화 조짐에도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후 달러 인덱스가 아시아 거래에서는 추가로 오로지 못하고 횡보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추가 상승이 제한됐고, 변동성도 크지 않았다.

104선 아래에서 달러 인덱스가 횡보하는 가운데 수급도 양방향으로 유입됐다.

전일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지만 이날 역외 달러-위안은 소폭 하락하며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등급 전망 강등은 예고된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오후 거래에서도 환율은 1,310원대 초반의 박스권 레인지에서 횡보 장세를 이어갔다.

장중 특별한 재료가 없어 수급에 연동해 움직였다.

수출업체 네고와 수입업체 결제는 균형 수준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ADP 고용 지표가 나오고 캐나다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대기하고 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밤 나오는 미국의 ADP 민간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1,310원에서 네고가 많이 나오면서 누르는 분위기는 있지만 커스터디라든지 롱플레이 쪽에서 수급이 받쳐주니까 비디시한 장세 보인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고용 지표 나올 때까지는 조금 기다리는 분위기 보일 것 같긴 한데 오늘 밤에 ADP 고용 보고서 나올 예정이어서 한차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미 고용이 식는 느낌이고 인플레이션도 계속 내려와서 ADP 보고서가 전일 고용지표와 연속성을 보인다면 미금리가 떨어지면서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을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유로화가 하락하고 중국 이슈도 있어서 달러-원이 지금 레벨에서 다시 무겁게 네고가 나오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나스닥 등 몇가지 상황을 보면 달러-원 내릴 재료는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80원 오른 1,31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4.10원, 저점은 1,310.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312.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79억5천82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 오른 2,495.38로, 코스닥은 0.76% 상승한 819.5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461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8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03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9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830달러, 달러인덱스는 103.98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3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25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3.32원, 저점은 182.80원이다. 거래량은 약 387억 위안이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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