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 모기지금리 여름 이후 최저…대출금 리파이낸싱 수요 급증

23.12.06.
읽는시간 0

매매 완료 표시가 붙어 있는 미국 워싱턴주의 한 주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여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택자금 대출을 리파이낸싱(차환)하려는 수요 등이 급증했다.

6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평균은 7.1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모기지금리다.

10월 초 8%를 상회하던 모기지금리가 다시 7%대로 돌아간 것이다.

모기지금리가 살짝 후퇴하면서 미뤄뒀던 주택 자금 차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MBA는 설명했다.

지난주 주택자금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 신청건수는 직전주보다 14% 급증했다. 리파이낸싱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0% 정도 늘어났다.

리파이낸싱 수요는 약 두 달 만에 가장 많은 주간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리파이낸싱 수요가 두 주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도 2021년 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주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모기지금리 신청건수는 직전주보다 0.3% 줄었고, 1년 이전보다는 17% 떨어졌다.

MBA의 부회장이자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엘 칸은 "인플레이션 둔화 속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모기지금리 하락세를 주도했다"며 "아마 리파이낸싱 부문은 올해 저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임하람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