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캐나다중앙은행 홈페이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5%로 유지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통화정책 성명에서 "통화정책이 소비를 완화하고, 물가 압력을 진정시키고 있다는 추가적인 신호가 나타나면서 이사회는 정책금리를 5%로 유지하고, 은행 대차대조표를 계속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7월에 5.0%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금리 동결에도 캐나다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만약 필요할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0월 통화정책 성명에서 언급된 "위원회는 물가안정에 대한 진전이 더디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라는 대목은 삭제됐다.
캐나다중앙은행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지속적으로 완화되기를 원하며, 경제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 기대 인플레이션, 임금 상승률, 기업의 가격 책정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경제 둔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품과 서비스 가격 전반에 걸쳐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휘발유 가격 하락을 포함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3.1%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
다만,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은 상승했다. 모기지 금리 비용이 증가하면서 임대료와 기타 주택 비용이 가파르게 올랐다.
캐나다의 경제 성장세는 2023년 중반까지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언급됐다.
실질 GDP가 2분기에 1.45 증가한 후 3분기에는 1.1% 위축됐다.
캐나다중앙은행은 "높아진 금리가 분명 소비지출을 억제하고 있다"며 "고용시장도 계속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채용은 더 감소했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임금은 여전히 4~5% 정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캐나다중앙은행은 "전반적으로 이런 데이터와 4분기 지표는 경제가 더 이상 초과 수요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견고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했지만 과거의 금리인상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봤다.
유로존 성장 역시 둔화됐고, 에너지 가격 하락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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