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 시총은 11%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암호화폐 시장은 이달 초부터 산타클로스 랠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랠리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에 따라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인게코(CoinGecko)는 전체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이 지난 하루 동안 4.7% 증가한 1조6천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밈 코인의 시가총액이 24시간 동안 11% 증가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4천 달러를 돌파하며 연간 상승률이 165%에 달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그 파급효과는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을 끌어올렸다.
이더리움은 전일에는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88% 상승했다.
한편, 전일은 시바견 테마 코인인 도지코인이 탄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로 도지코인은 장 초반 17% 상승하며 0.1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0.10달러를 넘어선 것은 1년 전인 2022년 12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강자들뿐만 아니라 시바이누, 페페, 봉크 등 밈 토큰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강세 분위기는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인베이스(NAS:COIN)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 라이엇 플랫폼(NAS:RIOT), 마라톤 디지털(NAS:MARA) 등의 주식은 모두 올해 비트코인보다 높은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열기는 내년 4월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감기에는 채굴자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지난 2012년과 2016년, 2020년 세 차례 반감기 이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약 8,069%와 284%, 599% 급등했다.
현물 ETF 출시와 반감기에 대한 강세를 감안할 때, 일부 업계 베테랑들은 내년에 비트코인이 6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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