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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출마 권유 많이 들어…오래했으면 한다"

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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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에너지 절약 관련 발언하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동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확대 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3.12.5 hkmpooh@yna.co.kr

"전기료 40% 올렸는데 더 올리라는 건 과해"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총선 차출설과 관련해 공직을 맡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 공직 임무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래했으면 좋겠지만 임명권자가 말씀하시는 그날까지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방 장관이 고향인 수원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방 장관은 "총선 출마 권유를 많이 들었다"면서 차출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후임 장관으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우태희 전 산업부 2차관 등이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다.

방 장관은 추가 전기요금 인상에 관해 전 정부에서 제때 인상하지 않은 여파가 지금까지 미치고 있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난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안 하고 (정권이) 넘어와서 전기료를 40% 인상했는데 과거에 누적된 적자까지 왜 한번에 해결하지 않냐는 건 실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때 (인상)할 수 있고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도 (인상)하지 않아서 누적된 적자를 왜 한번에 해소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방 장관은 "여러 파이낸싱 방법을 활용하면서 단계적으로 부담을 해소하는 게 맞다"면서 "유가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지 않을까 해서 (3분기에) 요금을 최소한 인상한 효과가 조금은 지속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수출이 5~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4분기 성장기여도를 보면 수출 기여도가 가장 큰데 내년에도 그렇게 하고 싶다"면서 공직에 있는 동안 수출을 큰 폭 늘리는 일을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꼽았다.

방 장관은 최근 불거진 요소 수급 불안에 대해 큰 문제로 비화할 것 같진 않다면서 중국 외에서 도입시 차액을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소 특성상 비축 때 보관료가 많이 들고 보관 기간이 길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아주 긴급한 물량은 차액을 지원해 공급망이 작동되는 체제가 필요하다. 조달청 공동구매를 통해 리스크를 분담해 기업 부담이 최소화하는 방식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로봇, 원전, 방산, 미래차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 지원하고 원전 생태계 유지를 위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총 계약금액의 30%까지 선금을 지급할 수 있는 선금 특례조항에 원전을 포함하겠다고도 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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