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 초반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아시아장에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원화가 주요 통화와 달리 강한 매도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8.30원 오른 1,321.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에 달러 강세가 지속한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개장 후에도 매수 심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1,320원 선을 돌파하면서 고점을 높이려는 시도가 있었다.
장 초반보다 네고 물량이 유입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매수 우위인 수급이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장에서 주변국 통화는 원화와 달리 반등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위안대에서 7.16위안으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로 내려왔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에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약세가 심해 장중 수급 동향에 주목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최신 지표에서 계속 고용 둔화가 확인됐다"며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한 이후 거시경제 악화로 관심이 옮겨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선호 심리가 되돌아왔다"며 "이평선을 깨고 결제 수요도 붙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 딜러는 "원화가 다른 통화보다 홀로 약세가 심하다"며 "상대적으로 네고 물량도 더 나오면서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90원 상승한 1,31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1.60원, 저점은 1,315.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7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598엔 내린 146.7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2달러 오른 1.0768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1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27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ybnoh@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