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부양책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 어떤 통화정책 도구를 동원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7일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우에다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 시 금리 목표치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뒤 금리를 0%로 유지할지 아니면 0.1%로 올릴지, 단기 금리는 어떤 속도로 올라갈지 등은 그때의 경제 및 금융 국면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 및 외환 시장이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며 환율 및 금융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정부와 가깝게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완화적 금융 여건, 부양책이 일본 경제를 지지하고 있다"면서도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올해 말과 내년 초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2% 추세 인플레이션은 새로운 충격이 없는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2%대를 유지하고 임금상승률이 이를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우에다 총재는 "소비지출이 추세적으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제부터의 관건은 임금이 계속 상승하고 소비를 뒷받침하는지"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우에다 총재 발언과 미일금리차 축소 전망을 소화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우에다 총재의 발언을 소화하며 장중 0.46% 하락한 146.687엔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6분 달러-엔 환율은 0.33% 하락한 146.886엔을 기록했다.
도쿄 금융시장에서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6.86bp 오른 0.7166%에 거래됐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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