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전환했다. 장중 특별한 재료는 없지만 한 달 넘게 이어진 강세에 따른 피로 영향으로 해석됐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04.19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천19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천55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35틱 내린 111.85에 거래됐다. 보험은 38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340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87계약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오전 중 강세 폭을 줄인 뒤 점심시간 중 하락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오전보다 약간 줄였다.
이날 일본 국채 금리 상승 폭이 크다. 2년물 금리가 5~6bp, 10년물이 6~7bp 상승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0원 이상 상승 중이고, 국내 주요 주가지수 역시 약세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시장에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데 과도했던 상승을 일부 되돌리는 듯하다"면서 "최근 시장 분위기가 국내 장이 미국을 선행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강세 피로가 어느 정도 누적된 상태는 사실인 것 같다. 한 달 넘게 쉴 새 없이 강세로 달려온 만큼 조정이 있는 듯하다"면서 "연말이라 의지가 있는 하우스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정오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5억2천727만원으로 1년 전보다 3.7% 감소했다. 가계 자산이 감소한 것은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 동향 12월호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10월 전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KDI는 "우리 경제는 내수 둔화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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