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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성장률 둔화 우려에 하락

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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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다음주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둔 가운데 성장률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3포인트(0.09%) 하락한 2,966.21에, 선전종합지수는 4.95포인트(0.27%) 밀린 1,850.2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하락개장했으나 점차 저점을 높여나가며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으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여파에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무디스는 지난 5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낮춘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전일 중국 26개 지방정부 금융기관과 4개 국영기업의 신용등급 전망도 하향 조정하고, 이들 30개 기관 모두를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다.

또 중국의 중국농업개발은행, 중국개발은행 등을 포함한 은행 8곳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날 나온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와 수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11월 무역흑자는 683억9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571억달러 흑자를 웃돈다.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0.5% 증가해 시장 예상치 0.0%를 상회했다.

의료서비스와 반도체 장비 등의 업종이 하락했고, 신용정보 서비스와 광학 스위치 반도체 관련 업종들이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당국의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를 결정할 중앙경제공작회의(CEWC)를 주목하고 있다.

핀포인트자산운용의 장웨이 장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여전히 내년 주요 성장동력으로 내수에 의지해야 한다"며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재정정책으로, 다음 주 있을 CEWC에서 재정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36위안(0.05%) 올린 7.117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천36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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