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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실적 혼조·주식 투자 허용…주가 3%↑

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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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에 있는 게임스톱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NYS:GME)의 분기 손실은 예상보다 적었으나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또한 회사는 잉여 현금을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7일(현지시간) 배런스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10월 말로 끝난 3분기에 순손실이 310만달러(주당 1센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9천470만달러(주당 31센트) 손실에서 손실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센트 손실보다도 손실 규모가 줄었다.

그러나 분기 매출은 10억7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1억8천600만달러보다 감소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1억8천200만달러를 밑돌았다.

하드웨어와 액세서리 매출은 5억7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2천700만달러보다 감소했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3억2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5천200만달러에서 감소했다.

게임스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자료에서 회사는 "전통적으로 잉여 현금을 국채나 예금 등 투자 등급의 단기 고정소득 증권에 투자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5일 회사의 이사진은 주식과 기타 투자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라이언 코헨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증권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헨은 2021년 1월부터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왔으며, 지난 9월에 CEO로 취임했다.

게임스톱은 10월 말 기준 12억달러 규모의 현금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경영진의 주식 투자 허용은 "지금까지 본 것 중 어리석은 조치 중 하나"라며 "주식 투자 결정은 우려스러우며 경영진들이 자체 노력보다 주식 매입을 통해 더 나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지적했다.

웨드부시는 게임스톱의 실적 발표 이후 회사의 주당 순이익과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으며, 게임스톱 주식에 대해 '시장 수익률 하회' 등급, 목표가 6달러를 유지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58분 현재 게임스톱의 주가는 전날보다 3.11% 오른 15.30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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