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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비농업 고용지표 대기하며 소폭 하락

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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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이번 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금 가격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월물인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1.50달러(0.07%) 하락한 온스당 2,04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온스당 2,040~2,050달러대에서 지지력을 나타냈다.

익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11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 장세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 신규 고용은 19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11월 실업률은 3.9%로 전망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이 둔화하는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11월 고용이 둔화할 경우 이는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동결과 향후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 속 고용이 둔화하는 것이 마냥 호재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만약 11월 고용이 5만 명 미만으로 증가할 경우 이는 오히려 증시 투매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천명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이 늘고 있으나, 시장의 예상만큼 빠르게 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감원 계획은 4만5천510명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 둔화가 확인될 경우 금 시장은 더욱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미 금 가격이 매우 높은 수준인 만큼 공고화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게인스빌코인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브랫 밀먼은 "금 시장의 강세 요건은 갖춰졌지만, 금은 현재 가격 레벨을 공고화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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