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지난달 미국 증시 랠리에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당국자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가 곧 의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후퇴시킬 가능성이 크다"면서 "(차라리) 고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는 실수가 낫다는 데 입장이 치우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늦은 9월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내년 3월부터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52.8%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피어스 이코노미스트는 "(국채) 금리 하락과 주가 급등에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긴축됐던 금융 여건이 다 되돌려지고도 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FOMC에서는 당국자들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내년 금리 인하가 당초의 전망인 네 차례가 아닌 두 차례만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고금리 장기화 메시지를 보냈었다. 시장은 다음 주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지난 7월 책정된 5.25%~5.50% 범위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들어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추세를 향해가고 있다.
올해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마켓워치는 최근 랠리는 이전보다 완화한 금융 여건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연준은 올해 연말 시장에서 낙관론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완화한 여건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관측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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