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절세 상품으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속속 확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11일부터 CFD에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증거금률이 100%인 미국 CFD 안심계좌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다. 주간거래 서비스 시간은 한국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미국 써머타임 시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다.
메리츠증권 CFD에서는 프리마켓과 정규장 거래 가능 시간을 모두 더해 총 15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주간거래 거래가능 종목은 약 1천여개로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거래할 수 있다. 주간거래 거래 고객은 별도 시세 신청 없이 실시간 20호가 시세조회도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CFD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의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으로 전문투자자들이 시차 문제 없이 보다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CFD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FD는 투자자가 주식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한 차액만 정산하도록 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양도소득세 부담이 매매 차익의 22%인 해외주식 직접투자와 달리 11%에 불과해 절세수단으로도 활용된다.
CFD 거래는 지난 4월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중지됐지만, 국내주식부터 속속 재개된 바 있다.
지난 9월부터 메리츠증권과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NH증권 등이 CFD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9월 국내주식 대상 CFD를 신규로 도입한 데 이어 지난달 미국주식으로 거래 범위를 확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시장의 정규 시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100지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의 구성 종목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대상으로 CFD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100% 증거금 계좌의 활용은 별도로 부과되는 금융비용이 없으며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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