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비전 선포' 꼽아…조직별 '역할' 당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2030 미래비전' 선포를 꼽았다.
'2030 미래비전'은 LG전자가 지난 7월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내용이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전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었다. 'CEO F.U.N. Talk'은 조 회장이 취임 후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아홉 번째다.
[출처:LG전자]
이 자리에서 조 사장과 임직원들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할 2024년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조 사장은 여기서 올해 기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2030 미래비전 선포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한 뒤 "여러분과 함께 치열한 고민 끝에 만들어낸 비전을 구체적인 변화와 전략을 담아 대내외적으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담대한 도전과 가슴 뛰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사장은 ▲포트폴리오 고도화 ▲CX(고객경험)-DX(디지털전환) 연계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내년 전략과제를 설명하며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하기 위해 각 조직이 집중해야 할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2021년 12월 LG전자 CEO에 취임한 조 사장은 2년 차인 올해 LG전자가 중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그에 맞춰 '이기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사내이사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로 이제 1년3개월가량 남았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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