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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혼조…외국인 매수에도 박스권

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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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3년·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 중이지만 시장에 큰 방향성은 없는 모습이다.

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6bp 내린 3.499%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0.6bp 오른 3.58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틱 오른 104.2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23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39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틱 내린 111.79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천84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767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도 큰 방향성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지지부진한 장세다. 장중 딱히 의미 있는 변화는 없을 것 같다"면서 "미국 고용지표나 다음 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보고 대응하려는 심리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통화정책은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일시적 노이즈로 작용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연말까지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FOMC 회의만 유의미한 재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1.4bp 내린 3.49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566%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은 전장 대비 1.71bp 내린 4.5862%, 10년물은 4.64bp 오른 4.1561%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결과를 주시하며 방향성이 제한됐다. 다만 보조지표는 더딘 고용 둔화세를 나타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지난주보다 1천명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22만2천 명을 밑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전망에는 힘이 실렸다. 유로존 3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수정 전망이 커지며 일본 국채 금리가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bp 상승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한국의 10월 경상수지는 68억 달러 흑자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이후 여섯 달 연속 흑자다.

일본의 10월 경상수지는 2조5천820억엔 흑자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일본의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7% 감소했다.

오전 중 국고채 50년물 1천억 원 규모 입찰이 진행된다.

국채선물은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오전 중 보합권으로 내렸다.

내주 국고채 만기로 인한 국고 여유자금 환수가 진행되면서 단기자금시장이 빠듯하다. 장중 레포 가중평균수익률은 3.680% 부근을 나타낸다.

달러-원 환율은 엔화 강세로 15원 이상 급락해 1,300원대를 기록 중이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4bp, 10년물은 1~2bp 상승세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2bp, 10년물이 0~1bp 하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8만2천66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28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7천9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16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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