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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1,310원 하향 이탈하며 전일 되돌림…16.60원↓

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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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두 자릿수 상승세 모두 되돌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을 뚫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엔화가 큰 폭으로 반등한 가운데 달러-원은 달러 매수(롱) 포지션 조정도 가세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16.60원 급락한 1,308.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엔화 가치가 급등한 영향을 반영해 하락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 압력도 더해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전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연말부터 자신의 임무가 더 도전적으로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시장에 BOJ가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통화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추측을 가져왔다.

이에 전일 147엔대에 머물던 달러-엔 환율은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141엔대까지 간밤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아시아 장에서는 143엔 초반대를 움직이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 1,310원 선을 뚫고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내 증시도 호조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0.78% 상승했고, 외국인은 786억 원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위안대에서 소폭 내렸다. 달러 인덱스도 103대 중반에서 제한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1,31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장에서 하락 폭이 가팔랐던 만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추가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큰 폭으로 내렸다"며 "오늘 밤 고용 지표가 있고, 이미 하락 폭이 커서 남은 오후에는 횡보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장에서 달러도 추가로 크게 움직이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딜러는 "전일 원화가 과도한 약세를 보인 걸 되돌렸다"며 "일단 엔화 움직임을 따라 내려온 이후 1,307원에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매수 심리가 잠잠해진 틈을 타 네고 물량이나 롱스탑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급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9.30원 급락한 1,31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6.50원, 저점은 1,306.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9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1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629엔 내린 143.0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3달러 내린 1.0788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73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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