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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2.5% 물가 목표 약속…금리결정 투명성도 강화

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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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 정부와 호주중앙은행(RBA)이 물가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더욱 투명해지기로 합의했다.

호주 정부와 중앙은행은 짐 차머스 재무장관과 미셸 불록 총재의 명의로 8일 발표한 통화정책 수행 성명에서 "중앙은행 이사회는 물가가 목표치 중간 지점(midpoint)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설정한다"며 "이를 위한 적절한 기간은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며, 필요한 경우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목표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물가 목표는 2~3%로 유지됐지만 새로운 성명은 이전 성명보다 더 구체적으로 밴드의 중간 지점(2.5%)을 목표로 한다고 명시한 것이다.

이어 성명은 "중앙은행 이사회는 물가와 완전고용 목표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지 명확하게 전달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3%의 중간지점에서 크게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거나 노동시장 상황이 완전고용에서 크게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 중앙은행 이사회는 목표 달성까지 얼마나 걸릴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리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호주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금리 결정을 두고 어떻게 투표했는지 익명으로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며, 위원회 구성원은 1년에 최소 한 번 연설에 참여하기로 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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