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현대코퍼레이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코퍼레이션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강서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신규 거래처를 지속 확대하는 등 과거 대비 개선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철강과 승용부품, 석유화학 제품 등을 트레이딩하는 종합무역상사다. 현대자동차그룹과 HD현대그룹 등 범현대가, 포스코 등 기업과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은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따른 승용부품 실적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도 9.3% 늘었다.
나이스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의 실질적인 차입 부담이 지표 대비 낮은 수준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9월 말 연결 기준 단기차입금의 대부분은 수출 매출채권 회수를 통해 상환하는 매입채무 성격의 무역금융"이라며 "내년 6월 만기 도래하는 부동산담보대출과 비지배지분 부채 역시 회사가 부동산 펀드 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는 한 상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나이스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의 영업현금흐름이 증가하며 점진적으로 재무지표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올해 3분기 누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48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97%로 2021년 371%에 비해 낮아졌다.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도 43%에서 23%로 감소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코퍼레이션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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