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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테슬라 약세론자 "내년 최선의 전략은 테슬라 공매도"

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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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가 주요 전략가 43%는 테슬라에 긍정적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에서 테슬라(NAS:TSLA)에 가장 약세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분석가가 내년 최선의 투자전략은 테슬라를 공매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번스타인의 코기 사코나치 분석가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내년 테슬라 주가는 상당히 큰 하방 리스크를 갖는다"며 이같은 견해를 전했다.

사코나치 분석가는 테슬라는 대표적으로 미래의 실적에 기반해 주가가 급등한 종목이지만, 2024년과 2025년 테슬라의 차량 인도분과 매출 전망치는 상당히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을 2.54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 3.34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 내년 테슬라가 경쟁사로부터 직면하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는 타사의 차량보다 가격이 비싸고, 시장 역시 포화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출시한 만큼 당분간 신제품이나 대규모로 판매될 수 있을 차량을 소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전기 픽업트럭 시장 규모도 크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사코나치 분석가는 테슬라는 올해 들어서만 가격을 16%가량 인하했으며, 내년에도 수요 둔화로 인해 가격 인하를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사코나치 분석가는 테슬라에 대한 '매도' 투자 등급과 150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다만, 사코나치는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해 가장 약세론적 평가를 보유한 인물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해 투자 의견을 보유한 분석가 중 43%는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나머지 43%는 '중립' 의견을 갖고 있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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