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이 올해 계획한 약 20조원의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상환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까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외평기금의 추가 자금 인출은 없을 예정이다.
1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외평기금은 지난 8일 자로 올해 예정된 약 20조 원의 공자기금 상환을 마무리했다.
기재부는 세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 외평기금의 여유 원화 자금을 일반회계로 전용해 사용키로 했다. 올해 예정된 전용 규모는 약 20조 원이다.
외평기금은 여유 원화 자금을 연기금 투자풀에 맡기는데, 단기 운용 특성상 MMF에 대부분 예치한다.
해당 자금을 인출키로 한 만큼 MMF 규모가 줄어들면서 자금시장의 경색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 9월 내년 예산안 발표 시 이미 올해 상환할 자금의 절반가량은 MMF에서의 인출을 완료했다면서 남은 자금도 점진적으로 인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주말로 올해 예정한 약 20조원의 인출은 완료했다"면서 "연말 자금시장에 외평기금의 자금 인출로 인한 부담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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