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칼슨그룹은 미국 증시가 내년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4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칼슨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선임 시장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달 초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60% 이상이 20거래일 최고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디트릭 전략가가 제시한 내년 S&P500지수 전망치 5,400은 월가에서 나온 내년 증시 전망치 중 최고 수준이다.
그는 "S&P500지수 편입 기업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시장이 강세장으로 진입한다는 신호"라며 이는 올해 시장이 일부 빅테크 기업(거대 정보통신 기업) 위주로만 올랐다는 시장의 전반적 분석과 상반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1972년 이후 이같이 S&P500지수 편입 기업 대부분이 상승하는 신호는 단 15번만 발생했다며 이런 신호가 나타날 때마다 S&P500지수는 100% 상승했고, 평균 주가 상승률이 1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디트릭 전략가는 지난달 S&P500지수가 8.9% 상승하며 월간 기준으로 역사상 18번째로 상승률이 높은 달이었음을 상기시키며 증시가 강세장에 진입한 신호라고 부연했다.
그는 "S&P500지수가 올해 강세를 보였음에도 지난 2022년 1월 2일 이후 약 2년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했음을 상기시키며 이렇게 강세장에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지 못한 것은 여전히 앞으로 주식이 오를 것임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우 앞서 14번 중 13번 주가지수가 상승했었다고 설명했다.
디트릭 전략가는 "주식시장에서 하나의 신호만 나타난다면 우연일 수 있지만, 현재 많은 신호가 주식 강세장을 시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미 증시가 오를 것으로 보며,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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