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멤버 배려+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기업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용퇴를 결정한 최현만 전 회장 등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을 취득하면서 그룹 지배구조를 강화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최근 최 전 회장 등 개인주주 3명으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35만5천911주를 주당 15만2천345원에 취득했다.
최 전 회장은 보유했던 29만5천55주(2.17%)를 모두 미래에셋컨설팅에 매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율은 36.92%로 높아졌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대 주주인 박현주 회장(60.19%)에 이어 2대 주주다.
미래에셋컨설팅 역시 박 회장이 최대 주주로 지분 48.63%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지배구조 중심에 있는 핵심 회사다.
박 회장 이외의 부인 김미경씨가 지분 10.24%를 보유하고 있고 그 외에도 박 회장의 세 자녀와 조카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증권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이 창업 멤버인 최 전 회장에 대한 배려와 그룹 지배구조 강화를 동시에 충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박 회장의 제안을 받고 미래에셋 창업에 참여한 핵심 맴버로 그룹 내에서 박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서열이 높아 '2인자'라는 별칭이 붙어 있었다.
그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최초로 전문 경영인 회장 시대를 열었고 최근 그룹 내 경영진 세대교체에서 용퇴를 결정했다.
이에 최 전 회장이 보유한 미래에셋캐피탈 주식 24만9천480주(0.98%) 역시 추후 매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30.20%), 미래에셋생명(15.59%), 미래에셋벤처투자(10.50%) 등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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