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기업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컴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고,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가 고정비 부담 확대와 자회사 손실 탓에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해창 한기평 연구원은 "지난해 미디어·콘텐츠 부문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며 외형이 성장했으나, 인건비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연결 편입된 자회사들의 저조한 실적이 이어지며 167억원의 영업 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 게임 부문의 수익성도 하락해 컴투스의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1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수준을 웃돌았다.
한기평은 컴투스가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준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편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진부화가 빨라지고 신작 효과의 불확실성이 커져 국내 게임산업 내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고정비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콘텐츠 자회사들의 제작비 증가 요인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을지로 신사옥과 마곡 연구개발(R&D)센터 관련 시설투자와 추가 지분 투자 가능성을 감안하면 재무 완충력이 추가로 저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기평은 향후 컴투스의 수익성과 자금 순유출 추이를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의 지난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44.1%, 차입금의존도는 16.6%였다.
올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은 0.4%로 2018년 31%에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021년 7월 총 1천910억원 규모로 창사 이래 첫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만기 구조는 3년물 1천200억원과 5년물 710억원이다. 3년물 회사채의 만기는 내년 7월이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는 컴투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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