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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美 고용 소화 후 약세 제한

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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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미국 비농업 고용 호조를 소화하며 약세 출발했지만, 오전 중 약세 폭은 일부 제한됐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4.3bp 오른 3.478%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3.6bp 오른 3.54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3틱 내린 104.2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37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88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6틱 내린 111.92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천55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4천405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들어 약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 같지만, 시장이 크게 약세로 갈 것 같진 않다. 오후로 갈수록 약세 폭은 줄어들 수 있다"면서 "이날은 원화가 약세라서 외국인 매수는 최근 이어지던 것에 비해 주춤한 것 같다. 다만 지난주에 이어 시장에 대기 매수세도 있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과한 금리 인하 기대가 되돌려졌고, 국내 시장도 그간 너무 강했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 국채 입찰 재개를 경계하는 움직임이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13.4bp 오른 3.56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5.4bp 오른 3.563%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3.67bp 급등했고, 10년물 금리는 7.43bp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9천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19만명 증가)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3.7%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7천억 원, 통안채 91일물 6천억 원 규모 입찰이 진행된다.

오후 3시에 열리는 기획재정부·연합인포맥스 주최의 KTB 국제 콘퍼런스는 시장 관심사다.

개장 무렵 발표된 한국의 12월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4억600만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반빅(50틱) 이상 내렸지만, 오전 중 낙폭을 줄였다.

국고채 3년물 역시 장 초반 기준금리를 상회해 거래되다 오전 중 다시 3.4%대로 내렸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세다. 2년물과 10년물이 각각 1~2bp 오름세를 보인다. 호주 국채 2년물과 10년물 역시 4bp가량 상승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두 자릿수 급등해 1,31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7천73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4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6천96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586계약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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